그래도 지구는 돈다.

 

모바일 화면을 터치 앤 드래그 하는 것으로 지구를 회전시킵니다.

지구의 지면 위에 올려져 있지 않은 모든 것은, 이 회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태양, 태풍, 운석, 거대 적란운, 외계의 침공 등등 말이죠.

이러한 것들을 지구를 적절하게 회전시키는 것으로 원하는 위치에 작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 시뮬레이션 게임의 핵심입니다.

자신을 따르는 문명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발전하도록 이끌어가는 게임인거죠.

그래픽 컨셉은 아기자기한 시뮬레이션에 맞는 SD,3D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 처럼 굳이 서양풍이 될 필요까진 없고, 메이플스토리2 식도 매력적일것 같네요.

메인시스템에서 설명했던 것들이 주된 컨텐츠입니다만, 그 외에도 유저의 목표점이 되기위한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제시해나갈 수 있습니다.

 

문명의 주민들은 신에게 끊임없이 기도할 것이고, 위협 역시 끊임없이 문명에 닥쳐올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업적이나 신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으로 게임의 진행에 도움되는 아이템이나 스킬 따위를 얻을 ㅜㅅ도 있겠죠.

 

자신이 끼친 영향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멀티엔딩을 수집하는 재미도 있겠군요.

유료화 모델은 고민을 많이 해보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에 어떤 유료화를 넣어야 할지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참고한것은 전염병 주식회사입니다.

DLC로 각종 컨텐츠를 추가할 수 있겠군요. 좀비, 외계침공, 인어, 다른신, 드래곤 등등 말이죠?

다행히 이 게임의 구조라면 이러한 컨텐츠 추가는 자유로운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준 제안서 폼으로 발표했던 '그래도 지구는 돈다' 입니다. 

 

['동그라미'를 주제로 게임 기획하기]에 냈던 과제물이군요.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주제하나는 잘 살렸던 것 같습니다.

 

텍스트를 확 줄이고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서 발표 위주로 진행을 해봤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였던 것 같네요.